
아쿠아플라넷 여수 방문후기 — 재입장 불가·주차할인 없음부터 알고 가세요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 안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2026년 9월 6일 일요일 오전이었고, 하늘이 맑았습니다.
박람회장 산책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종합안내도가 서 있습니다. 안내도에서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5번으로 표시되어 있고, 영문 표기는 Hanwha Aqua Planet Yeosu입니다.
매표소 앞에서 먼저 보이는 것들
매표소는 야외 캐노피 아래에 있습니다. 창구 위에 **“번호표를 뽑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붙어 있어서, 줄을 서는 게 아니라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매표소 위쪽 파란 간판에 관람 시각이 적혀 있습니다.
관람장소·시간 — 2F 오션라이프 메인수조 / 10:20~16:20 / 1시간 간격 (7회)
같은 캐노피 아래에 별도 전시 배너도 두 개 걸려 있었습니다. 하나는 〈클로드 모네, 빛의 순간들〉, 다른 하나는 아쿠아플라넷의 시그니처 메뉴 여수돌문어삼합갓짬뽕 배너였습니다.
발권을 마치고 실내로 들어가면 원형 로비가 나옵니다. 천장이 뚫린 구조에 상어 모형이 매달려 있고, 정면에 아쿠아리움 입장 안내 / ENTRANCE 사인이 걸려 있습니다.

입장 동선이 둘로 나뉩니다.
| 이동 수단 | 안내 문구 |
|---|---|
| 엘리베이터 | 노약자, 유아차 및 휠체어, 무거운 짐 소지 고객 |
| 에스컬레이터 |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
로비에는 기념품점 Fish n Fish Gift Shop과 삼대옥 매장이 함께 있습니다. 삼대옥은 이순신광장 옆에 본점이 있는 딸기찹쌀떡 가게로, 가게 안내문에 따르면 여기가 직영점 세 곳 중 하나입니다 — 삼대옥 본점 기록.
입장 전에 꼭 읽어야 할 안내 배너 여섯 장
매표소에서 로비로 들어가는 주황색 벽에 배너 여섯 장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여기에 이 글에서 정리할 내용이 거의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씩 옮깁니다.
① 이용 안내
- 증빙서류 필수 지참 — 36개월 미만 유아
- 재입장 불가 — 티켓당 1회만 입장 가능
- 주차할인 없음 — 엑스포해양공원 주차장 (주차관리 061-659-2098)
-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 입장 및 킥보드(자전거 등) 반입이 불가
② 시그니처 메뉴 런칭 — 여수돌문어삼합갓짬뽕
| 구성 | 금액 |
|---|---|
| 단품 | 25,000원 |
| SET | 43,000원 → 39,000원 |
③ 고객 설문조사 경품 이벤트
- 설문 경품: 선착순 200명(월)
- 수령처: 2층 홀
- 증정 기간: 상시 진행
- 경품은 월 200명 한정으로 제공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음
④ 아쿠아랜드 — 어항 꾸미기 체험
- 소요시간: 15분
- 운영장소: 2F 마린라이프 〉 바다서재 수조
- 운영시간: 10:00AM~6:00PM 상시운영
⑤ AQUA X BOAT — 투명보트 탑승체험
| 항목 | 내용 |
|---|---|
| 장소 | 2F 중앙 홀 |
| 요금 | 1인 10,000원 / 연간회원 8,000원 |
| 탑승 | 한 보트 최대 10명 |
⑥ 방문고객 대상 EVENT
아쿠아플라넷 결제내역을 제시하면 지정 맛집에서 10% 할인을 받습니다. 현장에서 회수하는 티켓의 경우 티켓 실물을 촬영해 두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상은 1F 장가네 수제강정과 2F 한파인트 두 곳입니다.
주차할인 없음, 재입장 불가 — 따로 세워 둔 안내판
위 배너와 별개로, 로비 입구에 같은 내용만 크게 적은 안내판이 또 서 있었습니다. 두 번 강조한다는 건 그만큼 현장에서 실랑이가 잦다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주차할인 없음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엑스포 해양공원 내에 위치하여 별도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차하신 주차장에 따라 주차비용이 발생됨을 안내 드립니다.
재입장 불가 모든 티켓은 1회만 입장이 가능하여 재입장은 불가함을 안내 드립니다. 또한, 내부 시설물은 티켓을 소지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시간표 (2026년 9월 6일 기준)
시간표는 벽에 액자로 붙어 있습니다. 액자 상단에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출력물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하여 활용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어서, 시키는 대로 찍어 왔습니다.

| 구분 | 시간 | 프로그램명 | 장소 |
|---|---|---|---|
| 공연 | 10: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생태 설명 | 10:40 | 아프리칸 펭귄의 모든 것 | 마린라이프(펭귄) |
| 공연 | 11: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생태 설명 | 11:40 | 오션라이프 만찬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공연 | 12: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생태 설명 | 12:40 | 벨루가 메디컬 케어 | 마린라이프 3층(벨루가) |
| 공연 | 13: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생태 설명 | 14:00 | 수달 형제 이야기 (토/일 진행) | 마린라이프(수달) |
| 공연 | 14: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생태 설명 | 14:40 | 오션라이프 만찬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공연 | 15: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 공연 | 16:20 | 시크릿 에이전트 ‘뉴이브’ | 오션라이프(메인수조) |
표 아래에 **“모든 프로그램은 생물의 컨디션 및 내부 상황에 따라 중단/취소 될 수 있습니다”**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일요일에 갔기 때문에 **수달 형제 이야기(14:00)**가 진행되는 날이었습니다. 주중에 가면 이 한 줄이 빠집니다.
입장료 (공식 홈페이지 공시 요금)
| 구분 | 요금 |
|---|---|
| 대인 (19세 이상) | 37,900원 |
| 청소년 (13~18세) | 34,900원 |
| 경로 (65세 이상) | 34,900원 |
| 소인 (12세 이하) | 32,900원 |
| 36개월 미만 | 무료 (보호자 동반) |
연간이용권은 신규 130,000원, 갱신 99,000원입니다.
할인도 홈페이지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 여수·순천·광양 시민 25% 할인 — 거주지 증명서 필요
- 장애인 30% 할인 — 동반 1인 포함
저희는 네이버로 할인을 받아 어른 2·아이 3으로 예매했습니다. 현장 매표소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정가보다 쌌습니다. 실제 결제액은 기록해 두지 않아 이 글에 적지 못합니다. 정가로 계산하면 37,900 × 2 + 32,900 × 3 = 174,500원이니, 5인 가족 기준으로 이 금액이 상한선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 요금은 2026년 9월 공식 홈페이지 기준입니다. 방문일(9월 6일) 현장 가격과 다를 수 있고, 요금은 수시로 바뀌니 예매 전 확인하세요.
돈이 더 드는 것들
입장료 말고 안에서 따로 결제하게 되는 것들을 모았습니다. 아래 금액은 모두 현장 안내판에 적혀 있던 값입니다.
스탬프북 자판기 — 로비 쪽에 ’아쿠아 탐험 스탬프북’을 파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자판기 옆에 손으로 붙인 요금안내가 있었습니다.

| 구성 | 금액 |
|---|---|
| 스탬프북 | 3,900원 |
| 세트 구성 | 5,900원 |
5,900원짜리에 무엇이 더 붙는지는 요금표 글자가 사진으로 읽히지 않아 옮기지 못했습니다. 자판기 진열칸마다 칸 번호와 구성이 따로 적혀 있으니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거북이 먹이자판기 — 관람 동선 안에 따로 서 있습니다.

- 판매금액: 3,000원
- 현금 결제 불가 — 카드결제만 가능
- 문의: 061-660-1112
- 안내문에 “먹이를 물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수조 안에 손을 넣지 마시고 유아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체험해주세요”가 적혀 있습니다
투명보트(AQUA X BOAT) 1인 10,000원, 어항 꾸미기 체험은 앞의 배너 내용 그대로입니다. 어항 꾸미기 배너에는 요금이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관람 동선에서 본 것들
거북이 수조는 유리 난간이 낮아서 아이 키에서도 바로 보입니다. 옆쪽 육지 구역에 적외선 램프가 켜져 있고, 물에는 거북이가 겹쳐 앉아 있었습니다.

작은 수조 쪽에는 붉은 게들이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있는 칸이 있습니다. 아이가 가장 오래 붙어 있던 곳이 사실 이 칸이었습니다.

메인수조 쪽으로 가면 통로가 크게 휘면서 한쪽 벽이 전부 유리가 됩니다. 조명을 낮춰 둬서 수조 빛만 남습니다.

벨루가 구역에는 STAMP TOUR ZONE 05 — LOVE 벨루가 루비 스탬프대가 있습니다.

벽에 붙은 ‘신기한 사실’ 말풍선이 재미있었습니다.
루비야~ 넌 고래야? 돌고래야? 다 자랐을 때 기준 4M 이상이면 고래! 4M 이하면 돌고래!
옆에는 〈장난꾸러기 루비〉 배너가 따로 서 있습니다.

벨루가 루비는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어린이 친구들을 좋아해, 수조 가까이 다가오면 소리를 내어 놀래키고 그 반응에 따라 더 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빛으로 연출한 구역
관람 후반부에는 수조 대신 조명으로 꾸며 놓은 구간이 나옵니다. 천장에서 광섬유 다발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가운데에 큰 나무가 서 있습니다.


바닥 쪽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모여 있습니다. 조명이 노란색이라 물이 금색으로 보입니다.

이 구역 벽에 “Happy Holiday 아쿠아플라넷_여수” 네온 사인이 걸려 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둔 자리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건 수조 바닥에서 머리만 내밀 수 있게 만들어 둔 투명 돔이었습니다. 모래 바닥에 물고기가 지나다니는 걸 사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산 스탬프북을 그 자리에서 뜯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재입장이 안 된다는 조건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박람회장 해양공원은 걸어서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라 “잠깐 나갔다 오자”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게 안 됩니다. 밥을 밖에서 먹을 생각이라면 아예 관람을 끝내고 나오는 순서로 잡아야 합니다.
주차비가 그대로 나갑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자체 주차장이 없습니다. 엑스포 해양공원 주차장에 대고 그 주차장 요금을 냅니다. 입장권이 있어도 할인이 없습니다. 안내판에만 적힌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할인 없이 그대로 냈습니다.
킥보드를 못 가지고 들어갑니다. 박람회장 산책로에서 킥보드를 타던 아이라면 입구에서 한 번 정리를 해야 합니다. 안내 배너에 반려동물과 함께 명시되어 있습니다.
체험이 대부분 별도 결제입니다. 투명보트 1인 10,000원, 거북이 먹이 3,000원, 스탬프북 3,900원. 셋만 해도 사람 수를 곱하면 금액이 꽤 붙습니다. 입장료만 생각하고 예산을 잡으면 안에서 계속 계산하게 됩니다.
현장 요금 게시판을 찍어 오지 못했습니다. 아래 입장료는 제가 매표소에서 읽은 숫자가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된 값입니다. 나머지 숫자들과 출처가 다르니 구분해서 봐 주세요.
정리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큰 수조를 보러 가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조금 심심할 수 있습니다. 대신 어항 꾸미기, 투명보트, 먹이주기, 스탬프투어처럼 아이가 직접 뭔가를 하는 코너가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와 갔을 때 시간이 잘 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딱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동안 프로그램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 둘 것, 그리고 재입장이 안 된다는 전제로 밥·주차·짐을 먼저 정리할 것.
여수 일정을 묶어 짤 계획이라면 같은 여행에서 다녀온 여수예술랜드 방문후기와 여수 돌섬김밥 후기도 함께 보세요.
이 글의 요금·운영시간은 2026년 9월 6일 현장 안내판 기준입니다. 프로그램과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장소별 정리
전남 여수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 내) ·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 안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 전에 매표소 옆 벽에 붙은 안내 배너 여섯 장을 먼저 읽고 들어가면 동선이 훨씬 편해집니다. 특히 재입장 불가와 주차할인 없음은 나중에 알면 손해 보는 조건입니다.
- 운영
- 메인수조 프로그램 10:20~16:20 기준 (2026년 9월 6일 현장 안내판)
- 주차
- 자체 주차장 없음 — 엑스포 해양공원 주차장 이용, 주차할인 없음 (주차관리 061-659-2098)
좋았던 점
- 프로그램 시간표가 벽에 붙어 있어 공연·생태설명 시각을 먼저 잡고 동선을 짤 수 있다
- 메인수조 공연이 10:20부터 16:20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7회라 한 번은 반드시 볼 수 있다
- 어항 꾸미기, 투명보트, 먹이주기, 스탬프투어처럼 아이가 직접 손을 쓰는 코너가 여러 개다
- 박람회장 해양공원 안이라 관람 전후로 바닷가 산책로를 끼고 움직일 수 있다
아쉬운 점
- 재입장이 안 된다 — 차에 뭘 두고 왔거나 밖에서 밥을 먹고 오면 다시 못 들어온다
- 자체 주차장이 없고 주차할인도 없어서 주차비는 그대로 별도 지출이 된다
- 체험이 대부분 별도 결제라 입장료만 생각하고 가면 예산이 계속 늘어난다
- 거북이 먹이자판기는 현금이 아예 안 되고 카드만 받는다
- 킥보드를 못 들고 들어간다 — 박람회장 산책로에서 타던 아이는 여기서 한 번 실랑이가 난다
가 보면 알 것 매표소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번호표를 뽑아 둔 뒤 그 시간에 옆 벽의 안내 배너 여섯 장과 프로그램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 두면, 안에서 "이거 몇 시였지"를 다시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