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에서 여수까지 아침 비행기 — 5인 가족 이동 기록, 여수공항 도착 포토존까지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아침, 어른 둘과 아이 셋이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성복)에서 김포까지는 자차, 여수 도착 후에는 쏘카 전기차로 갈아탔습니다.
여수를 서울에서 자차로 가면 편도가 깁니다. 아이 셋을 차에 오래 앉히는 것보다 아침 비행기가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에 남은 시각 그대로
아래는 소요 시간을 잰 것이 아니라 사진이 찍힌 시각입니다.
| 시각 | 상황 |
|---|---|
| 07:07 | 김포공항, 창가 자리에서 대기 |
| 07:32 | 탑승 게이트 창밖 |
| 07:36 | 기내 착석 |
| 07:38 | 기내에서 본 계류장 |
| 08:43 | 기내 |
| 08:48 | 여수공항 도착층 |
| (이튿날) 16:52 | 여수공항 대합실, 돌아갈 기체 |
마지막 08:48은 EXIF뿐 아니라 여수공항 도착층 전광 시계에도 그대로 찍혀 있습니다.
김포공항 — 주차는 다둥이 할인
집에서 차로 김포공항까지 가서 공항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다둥이 할인을 받아 2일치를 꽉 채워 댔습니다.
아이가 셋이면 이 항목이 의외로 큽니다. 공항까지 자차로 가는 가족이라면 주차 할인부터 확인하고 가세요. 저희 여행에서 실제로 돈을 아낀 자리는 여기가 거의 유일했습니다.
탑승 게이트 창밖으로 계류장이 보입니다. 아침 7시 반인데 벌써 해가 높았습니다.

기내
07시 36분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좌석은 3-3 배열에 남색 패브릭이고, 등받이에 접이식 테이블과 주머니가 있습니다.

창가에 앉은 아이는 계속 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옆자리에서는 한 명이 이미 자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구간이라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었습니다.
07시 38분, 아직 계류장에 서 있을 때 찍은 창밖입니다. 옆에 대한항공기가 붙어 있고 그 너머로 탑승교가 보입니다.

여수공항 도착층 — 장미벽 포토존
08시 48분, 여수공항 도착층으로 나왔습니다. 천장이 곡면으로 휘어 있고 한쪽 벽이 전부 유리라 아침 햇빛이 바닥까지 들어옵니다.
나가는곳 / Exit / 出口 사인 아래에 붉은 조화 장미로 만든 벽이 서 있습니다. 벽에 섬·섬 YEOSU라고 적혀 있고, 아래쪽에 KAC 한국공항공사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자리라 줄을 서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수공항은 작습니다. 게이트에서 나가는곳까지 금방이고, 이 포토존이 사실상 공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설입니다.
방문일인 9월 5일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일이었습니다. 박람회 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입니다 — 전라좌수영 거북선 광장의 마스코트 안내판에서 확인한 일정입니다.
돌아오는 길 — 기체를 찍었다
이튿날 오후 4시 52분, 여수공항 대합실 유리창 너머로 돌아갈 비행기가 서 있었습니다.

연두색 꼬리날개에 나비 모양 로고, 엔진 덮개에 JINAIR.com, 꼬리 쪽에 기체 등록번호 HL8245가 적혀 있습니다. 동체에는 …COM이 크게 붙어 있습니다.
갈 때 찍은 기내 사진에는 항공사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없었는데, 돌아오는 길에야 기체가 제대로 찍혔습니다.
도착 후 — 렌터카로 갈아탄다
여수공항에서 쏘카 전기차를 빌려 움직였습니다. 여수는 시내와 돌산, 박람회장이 흩어져 있어서 차가 없으면 일정을 짜기 어렵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차를 잡아 진남옥으로 갔고, 아침을 먹은 시각이 09시 35분이었습니다. 07시 비행기가 오전을 통째로 벌어 준 셈입니다.
비용은 이렇게 잡혔다
이동에 들어간 돈만 떼어 보면 이렇습니다. 정확한 결제 내역이 아니라 근사치입니다.
| 항목 | 금액 |
|---|---|
| 항공료 (진에어 김포~여수 왕복, 5인) | 약 700,000원 |
| 렌터카 (쏘카 전기차) | 약 350,000원 |
| 김포공항 주차 (2일, 다둥이 할인) | 금액 미기록 |
| 성복↔김포 주유비 | 금액 미기록 |
1박 2일 전체 지출에서 이동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숙박비까지 더한 전체 내역은 여수 1박2일 코스에 정리했습니다.
정리
-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아침, 김포공항 → 여수공항, 진에어, 어른 2 + 아이 3.
- 사진 기준 07:07 김포 대기 → 07:36 착석 → 08:48 여수 도착층.
- 김포공항 주차는 다둥이 할인으로 2일치를 댔습니다. 아이 셋 이상이면 꼭 확인하세요.
- 여수공항 도착층에 섬·섬 YEOSU 장미벽 포토존(KAC)이 있습니다.
- 공항이 작아 내려서 나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여수 시내·돌산·박람회장이 흩어져 있어 렌터카나 카셰어링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 아침 비행기 덕에 오전 9시 35분에 여수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어지는 기록: 여수 1박2일 코스 · 진남옥 한우뭇국.
요금은 2026년 9월 기준 근사치입니다. 항공료는 시기와 예매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장소별 정리
서울 강서 ↔ 전남 여수 · 국내선 항공김포공항 → 여수공항
아침 비행기로 김포에서 여수로 들어갔다. 공항까지는 자차, 여수 도착 후에는 카셰어링으로 갈아탔다.
좋았던 점
- 아침 비행기라 첫날 오전 9시대부터 여수 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
- 김포공항 주차장에 다둥이 할인이 있어 자차로 가도 주차비 부담이 줄어든다
- 여수공항 도착층에 장미벽 포토존이 있어 내리자마자 사진 한 장이 나온다
- 공항이 작아 내려서 나가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아쉬운 점
- 5인 왕복 항공료가 고정비로 크게 잡힌다 — 여행 예산의 절반 가까이가 여기서 나간다
- 아침 7시대 탑승이라 집에서 새벽에 나서야 한다
- 여수공항에는 대중교통 선택지가 많지 않아 렌터카나 카셰어링을 미리 잡아야 한다
가 보면 알 것 아이가 셋 이상이면 김포공항 주차장에서 다둥이 할인을 확인하세요. 저희는 이걸로 2일치를 댔습니다. 공항까지 자차로 가는 가족에게는 의외로 큰 항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