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코스

여수 1박2일 코스 — 5인 가족 9곳, 실제 동선과 총 150만원 내역

한눈에 비교

장소요금운영시간
아침 7시 오픈전남 여수 · 한우 국밥집진남옥13,000원한우뭇국 1그릇 (2026-09-05 차림표)07:00~19:00 연중무휴
내부 15분여수 이순신광장 · 전시선·체험전라좌수영 거북선4~10월 09:00~21:00 · 11~3월 09:00~18:00
무료여수 중앙동 · 광장·산책로이순신광장·용머리 전망데크0원무료상시 개방
거점 숙소여수 돌산읍 · 호텔라마다 프라자 여수캠핑바베큐 17:00~24:00 · 특산품점 08:30~17:30
오션뷰전남 남해안 · 베이커리 카페MOI FIN OCEAN빵 나오는 시간 09:30 / 11:30 / 14:30
발권 마감 주의전남 여수 · 테마파크여수예술랜드시설별로 다름 — 가장 이른 발권 마감 17:00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전남 여수 · 분식·김밥돌섬김밥
재입장 불가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 ·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 여수메인수조 프로그램 10:20~16:20
옥상 테라스전남 여수 율촌 · 카페더 테라스3,000원아메리카노 HOT (2026-09-06 메뉴판)

요금과 운영시간은 방문 시점 기준입니다. 휴무일과 성수기 요금은 방문 전 다시 확인하세요.

2026년 9월 5일 토요일과 6일 일요일, 어른 둘에 아이 셋, 다섯 식구가 여수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김포에서 여수까지 비행기로 가서 현지에서는 쏘카 전기차를 빌려 움직였습니다.

아홉 군데를 돌았는데, 잘 짠 코스라서가 아니라 한 곳에서 시간을 잘못 써서 그날의 메인을 놓쳤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길 값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시각은 전부 사진에 남은 실제 시각입니다. 추천 동선이 아니라 그냥 우리가 그날 움직인 순서입니다.

코스 요약

시각 장소 메모
1일차 아침 진남옥 07:00 오픈, 한우뭇국 13,000원
10:05~10:21 전라좌수영 거북선 배 안으로 들어가 15분
10:22~10:26 이순신광장·용머리 무료, 거북선 바로 옆
12:19 라마다 프라자 여수 주차장 진입
16:31~17:25 MOI FIN OCEAN 오션뷰 카페, 약 1시간
17:31 여수예술랜드 발권 대부분 마감
18:25 돌섬김밥 호텔에서 걸어서
2일차 오전 아쿠아플라넷 여수 재입장 불가
오후 더 테라스(율촌) 커피 3,000원

첫째 날

아침 — 7시에 여는 국밥집으로 시작했다

여행 첫날 오전을 벌려면 아침 먹는 시간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아침을 일찍 먹는 쪽이 낫습니다. 진남옥은 오전 7시에 열고 연중무휴라 이 역할에 맞았습니다. 1936년부터 한 자리에서 해 온 집이라고 출입문에 적혀 있습니다.

한우뭇국이 13,000원, 특이 18,000원이었습니다. 반찬은 셀프이고 원산지 표시판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아이가 먹을 만한 국물이라 아침부터 실패할 확률이 낮은 선택이었습니다.

오전 — 거북선과 광장은 한 덩어리로 묶인다

전라좌수영 거북선에 10시 5분에 들어가 10시 21분에 나왔습니다. 재현선 내부로 직접 들어가는 구조라 아이가 좋아합니다. 화포, 무기고, 취사실, 장군실, 전술신호연까지 칸마다 안내판이 붙어 있어서 읽으면서 돌면 15분 남짓입니다. 4~10월은 오후 9시까지 엽니다.

배에서 내려 1분 걸으면 이순신광장과 용머리 전망데크입니다. 무료이고 상시 개방입니다. 데크에서 항구와 섬이 한눈에 들어오고, 용머리 갤러리에는 1930년대 중앙동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방문한 날은 유리 엘리베이터가 점검 중이라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구간은 그대로 추천합니다. 주차를 한 번만 하고 세 곳을 걸어서 도는 셈이라 아이를 데리고도 지치지 않습니다.

낮 — 호텔을 먼저 거점으로 잡았다

낮 12시 19분에 라마다 프라자 여수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돌산읍에 있고 건물 안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호텔을 거점으로 잡은 이유는 부대시설입니다. 24층 짚트랙부터 지하 피트니스까지 층마다 뭔가가 있어서, 저녁에 아이가 방에서 심심해하는 상황이 잘 안 생깁니다. 캠핑바베큐는 2인 70,000원이고 쿠폰을 쓰면 60,000원, 운영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조식은 체크인할 때 미리 사면 27,000원으로 인당 3,000원 쌉니다. 저희처럼 다섯이면 15,000원 차이라, 먹을 생각이면 체크인 때 같이 결제하는 편이 낫습니다.

오후 — 여기서 하루가 틀어졌다

오후 4시 31분에 MOI FIN OCEAN에 들어가 5시 25분에 나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이고, 빵이 09:30 / 11:30 / 14:30 세 번 나온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전시장과 별관 옥상 테라스까지 있어서 둘러볼 게 많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4시 반에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한 시간 가까이 썼다는 것입니다.

5시 31분에 여수예술랜드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부분 발권이 끝나 있었습니다. 예술랜드는 통합권이 없고 시설마다 따로 결제하는 구조입니다.

시설 어른 어린이 운영시간
대관람차 타워링 22,000원 14,000원 09:00~20:00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15,000원 10,000원 09:00~18:00 (1시간 전 발권마감)
3D 트릭아트 15,000원 10,000원 09:00~18:00 (1시간 전 발권마감)

조각공원과 트릭아트의 발권 마감이 오후 5시입니다. 5시 31분 도착은 31분 늦은 것이었습니다. 그대로 돌아 나왔습니다.

저녁 — 걸어서 해결했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 6시 18분에 걸어 나갔습니다. 몇 분 거리의 돌섬김밥에 6시 25분 도착. 메뉴판에 40개 넘게 붙어 있는데 덮밥류가 전부 10,000원이라 고민이 짧습니다. 셀프 반납이고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입니다. 6시 58분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차를 안 쓰고 저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숙소의 실질적인 장점이었습니다.

둘째 날

오전 — 아쿠아플라넷에 오전을 통째로 썼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 안에 있습니다. 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게 두 가지입니다.

  1. 재입장이 안 됩니다. 나갔다 들어올 수 없으니 차에 뭘 두고 내리면 안 됩니다.
  2. 자체 주차장이 없고 주차할인도 없습니다. 엑스포 해양공원 주차장을 쓰는데 아쿠아플라넷 표를 보여줘도 할인이 없습니다.

메인수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 사이에 돌아갑니다. 시간표를 보고 들어가는 순서를 정하면 같은 곳을 두 번 걷지 않습니다. 투명보트, 거북이 먹이 주기, 스탬프북은 입장료와 별도로 돈을 더 냅니다.

오후 — 나오는 길에 한 잔

더 테라스는 율촌에 있는 오리집 2층 카페입니다. 여수를 빠져나오는 길목이라 마지막에 들르기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가 3,000원, 수제 쿠키 코너도 3,000원입니다. 옥상에 인조잔디를 깐 테라스가 있어서 아이가 잠깐 뛸 수 있습니다. 건물 앞 공터에 주차합니다.

5인 가족, 1박2일에 얼마 썼나

확인된 것만 더해서 1,557,000원입니다. 아래 표가 항목별 내역입니다.

먼저 밝혀 둘 게 있습니다. 이 숫자는 총액이 아니라 하한선입니다. 영수증을 모아 두지 않아서 확인하지 못한 항목이 남아 있습니다.

빠진 항목 사정
아쿠아플라넷 입장료 네이버로 할인받아 예매 — 결제액 미기록
엑스포 해양공원 주차비 아쿠아플라넷이 할인을 안 해 줘 그대로 냄
김포공항 주차비 다둥이 할인으로 2일 주차
모이핀 오션 · 더 테라스 · 진남옥 육전 금액 미확인

이 중 가장 큰 건 아쿠아플라넷 입장료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정가로 계산하면 대인 37,900 × 2 + 소인 32,900 × 3 = 174,500원이고, 네이버 할인가로 샀으니 실제로는 이보다 적습니다. 여기에 주차비 두 건을 더하면 실제 총지출은 170만원 안팎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도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명확합니다. **항공료 70만원 + 숙박 40만원 + 렌터카 35만원, 이 세 줄이 확인된 지출의 93%**입니다. 먹은 값은 다 합쳐도 11만원이 안 됩니다.

바꿔 말하면 여수 1박2일의 비용은 현지에서 뭘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가서 어디서 자느냐로 거의 결정됩니다. 다섯이서 비행기를 타는 순간 70만원이 고정되고, 여기에 부대시설 있는 호텔을 잡으면 또 40만원입니다. 예술랜드 발권을 놓친 게 결과적으로 지출을 줄인 셈인데, 다 봤다면 1인 3~5만원씩 더 나갔을 겁니다.

줄일 수 있는 자리를 굳이 꼽자면 렌터카입니다. 첫날 오전 세 곳은 걸어서 돌았고 저녁도 걸어갔으니, 차가 정말 필요했던 건 돌산·예술랜드·아쿠아플라넷 구간뿐이었습니다.

아낀 자리도 하나 적어 둡니다. 김포공항 주차장은 다둥이 할인을 받아 2일을 꽉 채워 댔습니다. 아이 셋을 데리고 비행기로 움직인다면 공항 주차 할인부터 확인하고 가세요.

항공료·숙박·렌터카는 정확한 결제 내역이 아니라 근사치입니다. 식비 세 줄은 메뉴판 가격으로 계산한 금액이고, 아쿠아플라넷 입장료 정가는 공식 홈페이지 (2026년 9월 기준)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바꾸면 더 낫다

이 코스를 다시 짠다면 딱 한 가지를 바꾸겠습니다.

예술랜드를 오후 2~3시에 넣고, 카페를 그 뒤로 미룬다.

첫날 오후가 통째로 비어 있었는데도 우리는 카페를 먼저 갔습니다. 바다가 보이니까 자리를 뜨기 싫었고, 그러다 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예술랜드처럼 발권 마감이 있는 곳은 먼저,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카페는 나중에 — 순서만 뒤집으면 됐을 일입니다.

조각공원과 트릭아트를 볼 생각이면 늦어도 오후 4시에는 매표소 앞에 서 있어야 합니다. 대관람차는 저녁 8시까지라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둘째 날은 바꿀 게 없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에 오전을 쓰고 나오는 길에 카페 한 곳은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분량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수 1박2일에 아홉 군데는 많지 않나요? 차로 멀리 이동한 게 아니라서 가능했습니다. 첫날 오전 세 곳은 이순신광장 일대에 붙어 있어 걸어서 돌았고, 저녁도 호텔에서 걸어갔습니다. 실제로 차를 길게 탄 구간은 시내에서 돌산, 예술랜드 왕복 정도입니다.

차를 가져가는 게 나을까요, 비행기가 나을까요? 저희는 김포에서 진에어로 갔고 현지에서 쏘카 전기차를 빌렸습니다. 다섯이라 항공료만 70만원이 고정으로 나갔으니, 인원이 많으면 자차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1박 2일에 수도권에서 여수까지 왕복 운전은 이동에 하루를 더 쓰는 것에 가깝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한 곳은 어디였나요? 거북선 내부와 아쿠아플라넷입니다. 둘 다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보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술랜드를 못 봤는데 그래도 갈 만한가요? 요금표를 보면 시설 두세 개만 골라도 1인 3~5만원이 금방 넘습니다. 통합권이 없어서 무엇을 탈지 먼저 정하고 가는 편이 낫습니다. 저희는 발권을 놓쳐서 안을 못 봤으니 내부 후기는 못 남깁니다.

여수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나요? 돌섬김밥에서는 가맹 표시를 확인했습니다. 나머지 가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리

  • 첫날 오전은 진남옥 → 거북선 → 이순신광장을 한 덩어리로 묶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 한 번으로 세 곳입니다.
  • 아침 7시에 여는 국밥집이 있으면 오전 일정이 두 시간쯤 늘어납니다.
  • 예술랜드는 발권 마감이 오후 5시인 시설이 있습니다. 오후 3시 전에 가세요.
  • 라마다 프라자는 걸어서 저녁을 해결할 수 있고, 조식은 체크인 때 사면 3,000원 쌉니다.
  • 아쿠아플라넷은 재입장 불가 · 주차할인 없음을 알고 가야 합니다.
  • 바다 보이는 카페는 생각보다 오래 잡아먹습니다. 마감 있는 일정 뒤로 미루세요.
  • 5인 가족 기준 총 150만원, 그중 항공·숙박·렌터카가 96%입니다. 현지 지출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실제로 쓴 돈

항목금액비고
항공료 (진에어 김포~여수 왕복)700,000원어른 2 + 아이 3, 왕복 합계 (근사치)
숙박 (라마다 프라자 여수 1박)400,000원5인 1객실 (근사치)
렌터카 (쏘카 전기차)350,000원여수 현지 이동 전체 (근사치)
진남옥 아침26,000원한우뭇국 13,000원 × 2 — 육전 값은 확인 못 함
돌섬김밥 저녁24,000원참치줄김밥 4,500×2 + 떡볶이 5,000 + 제육덮밥 10,000
아쿠아플라넷 점심57,000원돌문어삼합갓짬뽕 SET 39,000 + 돈가스 우동세트 14,000 + 생맥주 4,000 — 콜라 값은 확인 못 함
전라좌수영 거북선0원무료
합계1,557,000원

방문 시점에 실제로 결제한 금액입니다. 성수기·주중 요금과 유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소별 정리

1
아침 7시 오픈

전남 여수 · 한우 국밥집진남옥

13,000원 · 한우뭇국 1그릇 (2026-09-05 차림표)

아침 일찍 여는 집이라 첫날 일정을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수 있게 해 준 곳.

운영
07:00~19:00 연중무휴
2
내부 15분

여수 이순신광장 · 전시선·체험전라좌수영 거북선

배 안으로 들어가 화포·무기고·장군실을 본다. 광장과 붙어 있어 묶어서 도는 게 맞다.

운영
4~10월 09:00~21:00 · 11~3월 09:00~18:00
3
무료

여수 중앙동 · 광장·산책로이순신광장·용머리 전망데크

0원 · 무료

거북선에서 걸어서 1분. 항구와 섬이 한눈에 들어오고 30분이면 충분하다.

운영
상시 개방
4
거점 숙소

여수 돌산읍 · 호텔라마다 프라자 여수

부대시설이 많아 저녁에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는다. 걸어서 저녁 먹으러 나갈 수 있는 위치.

운영
캠핑바베큐 17:00~24:00 · 특산품점 08:30~17:30
5
오션뷰

전남 남해안 · 베이커리 카페MOI FIN OCEAN

바다 보며 쉬기 좋지만, 여기서 한 시간을 쓴 대가로 예술랜드 발권을 놓쳤다.

운영
빵 나오는 시간 09:30 / 11:30 / 14:30
6
발권 마감 주의

전남 여수 · 테마파크여수예술랜드

통합권이 없고 시설마다 따로 결제한다. 오후 늦게 가면 탈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운영
시설별로 다름 — 가장 이른 발권 마감 17:00
7
여수사랑상품권 가맹

전남 여수 · 분식·김밥돌섬김밥

메뉴판 40여 개, 덮밥류는 전부 10,000원.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8
재입장 불가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 ·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 여수

둘째 날 오전을 통째로 쓰는 곳. 자체 주차장이 없고 주차할인도 없다.

운영
메인수조 프로그램 10:20~16:20
9
옥상 테라스

전남 여수 율촌 · 카페더 테라스

3,000원 · 아메리카노 HOT (2026-09-06 메뉴판)

여수를 빠져나오는 길목. 커피 3,000원에 옥상 테라스까지 있어 마무리로 부담이 없다.

  • #여수
  • #여수여행
  • #여수1박2일
  • #여수코스
  • #여수가볼만한곳
  • #아이와여행
  • #전남여행
  • #여수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