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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케이블카 — 돌산대교가 발밑으로 지나간다, 아이와 탄 기록

여수 첫날 오전, 이순신광장을 보고 나서 해상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캐빈에 오른 시각이 오전 11시 20분이었습니다.

캐빈 안은 이렇게 생겼다

창에 **“여수해상케이블카 / YEOSU CABLECAR”**가 찍혀 있습니다.

캐빈 안에서 내다본 케이블카 노선과 돌산대교

붉은 벤치가 마주 보게 두 줄 놓여 있고 바닥은 금속 체크플레이트입니다. 다섯 식구가 한 칸에 앉아 같은 쪽을 봤습니다. 창밖으로 앞서가는 캐빈이 보이는데, 빨간 캐빈과 흰 캐빈이 섞여 다닙니다.

돌산대교가 발밑으로 지나간다

이 케이블카의 본체는 이겁니다. 노란 케이블이 부챗살처럼 뻗은 돌산대교가 캐빈 아래로 통째로 들어옵니다. 다리 위를 지나는 차까지 보입니다.

캐빈에서 내려다본 돌산대교

반대쪽 창으로는 산과 시가지가 펼쳐집니다. 아파트 단지와 산등성이, 그 사이에 운동장 같은 공터까지 내려다보입니다.

캐빈에서 본 시가지와 산

아이는 타는 내내 창에 붙어 있었습니다. 어른은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건너편에 내려서

건너편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다 쪽으로 난 나무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사진에 남은 시각으로 11시 32분이었습니다.

전망 데크에서 본 항구

데크가 넓고 그늘이 없습니다. 9월 초 한낮이라 오래 서 있기는 어려웠고,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넓은 나무 데크

11시 41분에 다시 캐빈에 올랐습니다. 돌아올 때는 창틀이 파란 캐빈이었습니다. 같은 노선인데 보이는 쪽이 반대라, 갈 때 못 본 풍경이 이때 나옵니다.

하멜등대 벽화 포토존

돌산 쪽 정류장 건물 벽에 큰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멜등대와 케이블카, 밤바다에 비친 도시 불빛입니다. 옆에 “전망대 3F”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하멜등대 벽화와 전망대 3F 안내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게 만들어 둔 자리입니다. 실제 하멜등대는 빨간 등대이고, 돌산 쪽 바닷가에 서 있습니다.

요금은 이 글에 적지 않습니다

현장 요금표를 찍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같은 항목을 놓고 출처마다 금액이 달랐습니다. 일반 캐빈 대인 왕복만 해도 한 곳은 15,000원, 다른 곳은 17,000원으로 나옵니다. 어느 쪽이 지금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숫자를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자료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구조만 옮깁니다.

항목 내용
구간 자산공원 ↔ 돌산공원 (약 1.5km)
일반 캐빈 8인승, 일반 유리
크리스탈 캐빈 6인승, 바닥 일부가 투명 강화유리
요금 구분 왕복 / 편도, 대인 / 소인, 단체(20인 이상)
대인·소인 기준 대인 중학생 이상 · 소인 36개월~초등학생
운영시간 09:00~21:30 (여수시 관광 안내 기준)

요금과 운영시간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전화(061-664-7301)로 확인하고 가세요. 이 표의 구조 정보도 여수시 관광 안내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이지 제가 현장에서 읽은 게 아닙니다.

크리스탈 캐빈을 탈까

저희는 일반 캐빈을 탔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 일부가 투명해서 발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구조입니다. 요금이 더 비싸고 6인승이라 대기가 더 길 수 있습니다.

다섯 식구였던 저희 기준으로는, 일반 캐빈으로도 돌산대교는 충분히 보였습니다. 바닥까지 투명해야 하는지는 아이가 높은 곳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달렸습니다. 고소공포가 있는 사람이 섞여 있으면 일반 쪽이 안전한 선택입니다.

시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

저희 사진에 남은 시각만 적습니다. 소요 시간을 잰 게 아니라 사진이 찍힌 시각입니다.

시각 상황
11:20 캐빈 안
11:27 아직 캐빈 안
11:32 건너편 전망 데크
11:41 돌아오는 캐빈 안
11:49 정류장 벽화 앞

왕복에 30분쯤 잡으면 됩니다. 건너편에서 오래 머물 생각이면 더 잡으세요. 저희는 데크만 잠깐 보고 돌아왔습니다.

정리

  • 바다 위로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케이블카입니다.
  • 돌산대교가 캐빈 아래로 지나갑니다. 이게 이 케이블카의 핵심입니다.
  • 캐빈은 **일반(8인승)**과 크리스탈(6인승, 바닥 일부 투명) 두 종류입니다.
  • 건너편에 내려 전망 데크를 걷고 다시 타고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 돌산 쪽 정류장에 하멜등대 벽화 포토존과 **전망대(3F)**가 있습니다.
  • 왕복에 30분쯤 잡으면 됩니다.
  • 요금은 자료마다 달라 이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같은 여행의 다른 기록: 여수 1박2일 코스 · 이순신광장·용머리 · 전라좌수영 거북선.


방문일은 2026년 9월 5일입니다. 요금·운영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장소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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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건넌다

전남 여수 (돌산공원 ↔ 자산공원) · 케이블카여수 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가로질러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케이블카. 캐빈에서 돌산대교가 통째로 내려다보이고, 아이가 창에 붙어 있는 동안 어른은 앉아서 갈 수 있다.

좋았던 점

  • 돌산대교가 정면 아래로 지나가서 다리 구경만으로도 값을 한다
  • 캐빈이 마주 보는 벤치 구조라 다섯이 한 칸에 앉아 같은 쪽을 본다
  • 건너편에 내려 전망 데크를 걷다가 다시 타고 돌아오는 구조라 동선이 단순하다
  • 돌산 쪽 정류장 벽에 하멜등대 벽화 포토존이 있어 줄 서는 동안 사진을 찍는다

아쉬운 점

  • 캐빈 창이 두꺼워 사진에 반사가 들어간다 — 유리에 렌즈를 붙여야 그나마 낫다
  • 아이가 창에 매달리는 구조라 보호자가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한다
  • 요금이 캐빈 종류와 왕복·편도에 따라 갈려서, 타기 전에 무엇을 탈지 정해 두는 게 낫다

가 보면 알 것 돌산대교는 갈 때와 올 때 보이는 쪽이 다릅니다. 갈 때 다리를 못 봤다면 돌아올 때 반대쪽 창에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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